라면, 고기, 쌈장 몰래 챙겨가는 직원…"절도 아닌가요"
뉴시스
2025.05.14 03:00
수정 : 2025.05.14 03:00기사원문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라면, 고기, 쌈장, 채소 등 식당 재료를 몰래 가져가는 직원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가게 사장의 사연이 전해졌다.
12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CCTV 믿지 마세요. 대범한 주방 직원 절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너무 자연스럽게 가져가길래 전날 CCTV 영상도 보니까 채소, 고기, 쌈장 등도 가져가더라"라며 "녹화된 CCTV 영상을 다 돌려보니, 매일 훔쳐갔더라"고 주장했다.
이어 "직원이 도둑이었다. 이 직원은 채소를 넣어둔 숙성고에도 자주 오갔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것도 절도를 위한 거였다"고 분노를 터뜨렸다.
A씨는 "결론은 CCTV 한 번씩 확인해 봐라. 또 직원이 물건 담을 가방 들고 다니는 거 절대 못 하게 해라"라며 "그리고 사람 믿지 말자. 이 직원은 평소 자기 아들이 교수라고 자랑했다. 그런 사람이 도둑질했다"고 조언했다.
또 "심지어 어떤 영상에서는 직원이 출근한 뒤 가방에서 큰 통을 꺼내더니, 쌈장을 왕창 담아서 어딘가 숨겨뒀다가 퇴근할 때 가방에 넣고 가더라"라며 "한 번이면 넘어가려고 했는데, 경찰에 신고하려고 마음먹었다. 너무 괘씸해서 잠이 안 오더라"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이런 일은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믿고 맡긴 사장은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심정일 것. 힘내시라" "이런 사람 꽤 있더라. 왜 이런 관행이 있는지 모르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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