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관광택시 예산소진으로 운영 중단…하반기 재개
연합뉴스
2025.05.15 11:16
수정 : 2025.05.15 11:16기사원문
충남 홍성, 관광택시 예산소진으로 운영 중단…하반기 재개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 홍성군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신바람 관광택시' 사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2023년부터 운영된 신바람 관광택시는 4시간 또는 6시간 단위로 택시를 대절하는 관광상품으로, 비용의 50%를 군에서 지원한다.
관광객이 부담하는 비용은 시간당 1만원이다.
차량 1대에 최대 4명까지 탑승할 수 있고 반려동물 동반도 허용돼 가족 단위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군은 하반기 추가 예산을 확보해 관광택시 운영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김태기 홍성군 문화관광과장은 "신바람 관광택시는 지역 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았다"라며 "하반기 중 운영이 재개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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