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서 접경지역까지"…산림청, 전국 나무지도 완성
파이낸셜뉴스
2025.05.16 14:19
수정 : 2025.05.16 14:19기사원문
산림청 산림공간정보 조사구축 사업, 국토부 주관 ‘2024년 국가공간정보 우수사업’ 선정
12개 중앙부처 94개 공간정보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산림공간정보조사구축사업은, 산림지도 제작 및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해 산림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난 1972년 종이지도부터 시작한 임상도 제작 사업은 2006년 대축척(1대 5000) 디지털 임상도를 최초로 구축했다.
올해는 위성영상 등 원격탐사 기술을 활용해 산림에 대한 변화를 신속하게 탐지해 전국의 산림을 현행화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기존 5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현장조사 등에 드론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상도 등 2024년 산림공간정보 조사구축 사업 성과물은 '산림공간정보서비스'에서 지도로 확인하거나 공간데이터로 내려받아 활용 가능하다.
이종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산림공간정보는 다양한 정보를 포함한 핵심 데이터로 여러 분야에서 과학·체계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며 “2026년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 등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더욱 정확한 산림공간정보를 구축해 산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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