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2024년도 순익 62% 급증…"AI·클라우드 호조"
뉴시스
2025.05.16 14:59
수정 : 2025.05.16 14:59기사원문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EC) 업체 알리바바(阿里巴巴)는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 순익이 전년 대비 62% 급증한 1294억7000만 위안(약 25조421억원 178억41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증권시보(證券時報)와 이재망(理財網), 경제일보가 16일 보도했다.
매체는 알리바바가 전날 늦게 발표한 2024년도 4분기(2025년 1~3월) 결산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생성 인공지능(AI) 진화와 이용 확대로 클라우드 사업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 순익이 크게 늘었다고 지적했다.
다만 조정을 거친 순이윤은 1581억2200만 위안으로 전년도 1574억7900만 위안에 비해 6억4300만 위안, 0.41% 느는데 그쳤다.
알리바바 매출액은 전년보다 6% 증가한 9963억4700만 위안(1373억 달러)에 달했다. 1조 위안을 돌파한다는 시장 예상에는 약간 미치지 못했다.
매출액을 사업별로 보면 주종 온라인 판매를 비롯한 중국내 소매사업 매출(淘天 天猫)이 수수료 수입 증대로 3% 증가한 4498억2700만 위안에 이르렀다.
월경 전자상거래 등 해외 판매사업은 매출이 29% 급증한 1323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사업(阿里雲)은 11% 증대한 1180억 위안이다.
우융밍(吳泳銘) 최고경영자(CEO)는 결산발표 자료를 통해 "AI와 클라우드 사업에 계속 중점을 두는 전략을 추진해 장기적인 발전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융밍 CEO는 온라인 판매를 비롯한 각 사업에서 AI와 융합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우융밍 CEO는 생성 AI 보급으로 기반인 클라우드 수요가 높아진다면서 2월에는 클라우드와 AI의 인프라 설비에 최소한 3800억 위안을 투입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2024년도 알리바바의 설비투자 등 자본적 지출은 전년도에 비해 2.7배인 859억 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2024년도 4분기 알리바바 순익은 전년도보다 3.8배인 123억 위안, 매출액 경우 7% 많은 2364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투자처의 기업가치 평가액이 증가한 게 순익 증대에 기여했다. 사업별 매출은 해외 판매기 22% 증가했지만 둔화세를 보였다.
알리바바는 홍콩 증시에서 재료 소진에 16일 오후 1시55분(한국시간 오후 2시55분) 시점에 전일 대비 4.19%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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