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집권 5년, 남의 뒤 캘 시간 없어…졸렬하지 않아"

파이낸셜뉴스       2025.05.17 12:44   수정 : 2025.05.17 12: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7일 "(당선되면) 집권 기간이 5년에 불과한데 남의 뒤를 캘 시간이 어디 있나"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나주에서 선거 유세를 갖고 "우리는 그렇게 유치하고 졸렬한 사람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나라의 모든 역량은 국민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며 "특정 기득권자의 영예를 채우고, 특정 정치 집단과 정적을 제거하고, 반대 세력을 멸절시키는데 쓰면 안 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국민의 대리인인 정치인들이 싸우는 이면을 보면 사적 이익 때문에 그런 것"이라며 "그런 사람들을 골라내서 반칙을 못 하게 해야지, '둘 다 싸우지 마'라고 하면 선량한 사람이 피해를 보고 결국 주인이 피해를 본다"고 지적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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