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부산대, 국제정원박람회 대비 '사계절 가로정원' 조성
뉴스1
2025.05.17 15:26
수정 : 2025.05.17 15:26기사원문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중구는 부산대학교 조경학과와 종가로의 공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공개공지(성안동 269-2)에 사계절 가로정원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해 10월 누구나 살고 싶은 정원도시 조성 및 세계적 조경가 양성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생 참여정원 조성에 나섰다.
이어 이날 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공개공지에서 사계절 가로정원 정원식물 식재 행사를 열었다.
김영길 중구청장과 부산대 조경학과 학생, 울산큰애기 정원사 등 50여 명은 1500㎡ 규모의 정원 부지에 80여 종의 정원식물 1만2000그루를 심었다.
이번에 조성된 사계절 가로정원의 주제는 '아라의 흔적'이다.
'아라'는 팬 곳에 물이 채워진 형상, 즉 바다를 뜻하는 말로 울산이 바다처럼 끊임없이 회복, 확장하며 정원 도시로 나아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구와 부산대 조경학과는 기존 녹지를 저관리형 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현장의 수목을 그대로 두는 등 최대한 활용하고, 기후·토양·일조량 등의 서식환경과 사계절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정원식물을 추가로 심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발상을 바탕으로 도심 속 단조로운 녹지공간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힘을 합쳐 정원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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