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e스포츠, 규제 대상과 블루오션 경계에 있어…잠재 시장 개발에 신경쓸 것"
파이낸셜뉴스
2025.05.17 19:32
수정 : 2025.05.17 19: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광주=송지원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e스포츠 산업에 대해 "규제 대상과 블루오션 산업의 경계에 있는 단계"라며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산업인 만큼 잠재적 시장 개발에 신경을 많이 쓰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시에 있는 광주 e스포츠 경기장에 방문해 전·현직 프로게이머와 게임 캐스터 등 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e스포츠는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긴 했지만 아직 생소한 분야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성 세대들의 인식을 바꾸는 게 관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지금은 웹툰 등 만화도 하나의 큰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예전에는 동네 만화가게 아이들이 만화를 보러 나오면 공부 안 한다고 만화 가게에서 끌고 나왔는데 게임도 똑같은 취급을 받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 인재 양성, 홍보가 다 필요하긴 하지만 게임을 약물 중독처럼 취급하지 않는 게 우선돼야 한다. 그 다음에나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짚었다.
e스포츠 시장의 성장 잠재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e스포츠 중개료가 수백억 가까이 하는 만큼 시장은 잠재력이 있는데 우리 정부나 기성 세대가 이걸 하나의 산업이나 좋은 일자리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우리가 집권을 하게 되면 해야 할 일이 문화 산업을 육성하는 것인데 e스포츠도 일종의 문화 사업인 만큼 콘텐츠 개발, 선수 양성 및 상품화, 시설 이용 등 잠재적 시장 개발에 많이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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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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