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하수 수질·수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뉴스1
2025.05.18 11:21
수정 : 2025.05.18 11:21기사원문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는 지역의 지하수 보조관측망 245개를 이용해 지하수의 수질과 수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만들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장기적으로 수집된 지하수 관련 자료를 분류·정리·분석하는 것이다.
특히 온천수 사용량이 많은 동래, 해운대의 지하수 수위 변화 추이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온천수의 효율적인 개발과 이용을 위한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석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지하수는 수질 악화나 고갈 시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지하수 보전과 관리를 더욱 체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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