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타지키스탄과 ODA 사업 협약…"선진 농업기술 전수"
연합뉴스
2025.05.19 14:43
수정 : 2025.05.19 14:43기사원문
코이카, 타지키스탄과 ODA 사업 협약…"선진 농업기술 전수"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정부와 기후변화 회복력 강화를 위한 2개 농업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관한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이카는 5년간 1천850만 달러(약 257억원)를 투입해 농업용수 관개 시설 관리와 원예농업 시설의 현대화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우선 1천50만 달러를 투입해 양수장, 양수 시설, 관개 모니터링 시스템을 현대화하면 수도 두샨베 남쪽의 대표적 농업지역인 루다키 주민 3만여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농민 스스로 관개수로 준설과 유지보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포크레인, 불도저, 덤프트럭 등의 기자재도 지원한다.
지난 16일 두샨베 소재 토지개간관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홍석화 코이카 이사는 "코이카는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타지키스탄 소규모 농가의 기후회복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브랏조다 자파르벡 타지키스탄 관개청장은 "코이카를 통해 한국의 발전된 수자원 관리 경험을 공유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코이카는 두샨베 서쪽의 수도권 도시인 히소르 지역에 800만 달러를 투입, '시설 원예농업 현대화 기반 구축 사업'에도 나선다. 한국의 온실 기술을 전파하는 사업으로 3천명의 농가가 혜택을 보게 된다.
코이카는 두 가지 사업을 통해 루다키와 히소르 지역에서 농업 시설 개선, 생산성 향상 및 생산품 판로 개척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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