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안 작성·요약 '척척'…채널톡, 업무지원AI 팀 알프 출시
뉴시스
2025.05.19 14:53
수정 : 2025.05.19 14:53기사원문
빠른 리처시, 번역 등으로 업무 보조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은 사내 업무 보조용 AI '팀 알프'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팀 알프는 GPT, 제미나이 모델 기반 생성형 AI 에이전트다. 상담사가 팀 알프 화면 텍스트 입력창에 업무 관련 질문을 남기면, 팀 알프가 요청 사항을 직접 수행하거나 기업용 문서 관리 툴 도큐먼트, 팀 메신저 대화 내용, 웹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 즉시 답변한다.
팀 알프와의 모든 대화 내용과 첨부파일은 외부 서버에 저장되지 않아 기업 고객이 데이터 유출이나 AI 학습 관련 우려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직원들이 외부 AI 솔루션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사내 기밀 문서 유출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인사·총무 등 비상담 부서에서도 팀 알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도큐먼트 관리 기능 또한 고도화했다. 휴가, 출장, 경조사 등 사내 규정을 도큐먼트에 정리해두면 팀 알프를 통해 반복적으로 들어오는 직원 문의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베타 서비스 기간 모든 고객사에게 비용 없이 팀 알프를 제공한다. 이후 사용자 피드백을 거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고객 메신저, 팀 메신저 등 다양한 정보가 모여 있는 채널톡에 AI 기능까지 일원화되면 기업 내 강력한 업무 비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상담사의 업무 효율뿐만 아니라 기업의 업무 전 영역에 대한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AI 툴로 발전하도록 기능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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