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지귀연 ‘접대 의혹’ 사건 수사3부에 배당
파이낸셜뉴스
2025.05.20 10:23
수정 : 2025.05.20 10: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접대 의혹' 관련 시민단체의 고발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는 20일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등이 지 부장판사를 뇌물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전날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사세행과 촛불행동 등 시민단체는 지 부장판사를 뇌물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지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4차 공판에 앞서 이같은 논란에 대해 "의혹이 제기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그런 데를 가서 접대를 받는다는 생각을 해 본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해당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