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박찬형, 롯데 유니폼 입는다…"돌아가신 아버지와 약속 지켰다"
뉴시스
2025.05.20 16:38
수정 : 2025.05.20 16:38기사원문
코리요 독립야구단에서 3년간 통산 타율 0.366 기록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화성시 코리요 독립야구단이 창단 처음으로 프로선수를 배출했다.
팀의 내야수 박찬형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육성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2002년생인 박찬형은 서울 중대초-언북중-배재고를 졸업한 뒤 곧바로 독립야구리그에서 뛰었다.
지난 3년간 박찬형의 독립야구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366, OPS(출루율+장타율) 0.954, 92타점이다.
특히 올 시즌 타율 0.379, 26타점을 기록, 타점 부문 1위를 달리며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야구 예능 '불꽃야구'를 통해서도 이름을 알렸다.
프로무대에 진입한 박찬형은 "작년 4월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와 프로 진출을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고, 눈물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명문 구단인 롯데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야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정명근 화성시장님과 화성시 코리요 독립야구단에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특별히 신경식 감독에게는 "감독님을 만난 것은 내게는 행운이었다. 타격이나 수비에 부족했던 점이 고쳐질 때까지 늦은 밤까지도 지도해 주신 덕분에 올해는 경기에 나설 때 자신감이 앞서게 된 것 같다"라며 "롯데에 가서 좋은 선수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진구 화성시 코리요 대표는 "화성시가 독립야구단에 앞으로 많은 지원을 한다고 했다. 코리요 독립야구단 선수 모두가 꿈을 잃지 않고 야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구단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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