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감옥 있으면 입을 필요 없어"…'이재명 방탄조끼' 거듭 비판
뉴스1
2025.05.20 17:24
수정 : 2025.05.20 17:43기사원문
(서울=뉴스1) 서상혁 박기현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20일 방탄조끼를 착용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향해 "감옥에 앉아 있으면 방탄조끼를 입을 필요가 없다"며 "국가에서 교도관들이 지켜준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유세 현장을 찾아 "얼마나 죄를 많이 지었는지 이제는 방탄입법을 만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저는 늘 지하철을 타고 걸어 다녀도 아무 문제가 없다"며 "수원 광교신도시는 대장동보다 10배는 큰 곳인데, 제 측근이 수사받다가 구속됐다는 소리를 못 들어보시지 않았나"라고도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서도 유세를 이어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대법관 규모 확대를 두고 "대법원 자체를 완전히 쥐고 흔들면서 방탄하려는 것을 용서할 수 있나"라며 "도둑놈이 경찰서 다 없애자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거듭 이 후보를 두고 "6월 3일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로 반드시 심판하시라. 저는 감옥에 다녀왔지만 한 번도 검사라고 사칭해 본 적이 없다"며 "저는 절대로 방탄조끼를 입지 않겠다. 방탄유리도 없애고 방탄입법도 절대 하지 않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강서구, 서초구, 송파구를 차례로 찾은 가운데 강서구 소재 화곡 남부골목시장에서 "나는 경호가 필요 없다. 총 맞을 일 있으면 맞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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