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회장, 홍콩서 투자자 직접 만난다
파이낸셜뉴스
2025.05.21 18:13
수정 : 2025.05.21 21:03기사원문
우리금융 단독 해외 IR 진행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오는 26~30일 인도네시아와 홍콩을 방문한다.
임 회장은 먼저 현지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과 우리카드의 영업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찾는다. 이후 홍콩에서 주요 주주는 물론 해외투자자가 참여하는 IR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임 회장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첫 해외 IR로 알려졌다. 임 회장은 취임 첫 해인 2023년 9월과 10월 각각 영국 런던과 중동을 방문해 해외 IR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에는 5대 금융지주 회장이 함께했다.
임 회장은 지난해부터 해외 IR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보험사 인수 등 국내 문제가 해결된 만큼 해외 투자자 이슈를 직접 챙기는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해외 IR을 적극적으로 챙기고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