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증 여성에 내린 中 의사의 처방…"근육질 남성 봐라"

뉴시스       2025.05.22 04:30   수정 : 2025.05.22 09:49기사원문

[뉴시스](사진=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중국의 한 산부인과 의사가 무기력증이나 빈혈 증상을 겪는 여성들에게 근육질의 남성 사진을 찾아보라는 다소 황당한 처방을 내려 눈길을 끈다.

20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남부 선전의 화중과학기술대학 셰허 선전 병원의 산부인과 의사인 허전예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빈혈 증상을 겪고 있는 여성들은 근육질 남성을 보는 것을 권유했다.

허전예는 "무기력함과 빈혈로 고통받는 여성은 기분이 좋지 않고 스트레스 수치가 높은 경우가 많다"며 "시각적 쾌감을 얻는 것이 신체적, 정신적 상태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하면 뇌가 도파민 생성을 자극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허전예의 이같은 조언은 소셜미디어에서 여성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한 누리꾼은 "감정적 소모를 줄이고 시각적 즐거움을 늘리는 눈요기 치료가 필요하다", "시각적 즐거움에 감정적 고양이 더해지면 정말 효과적일 것"이라며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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