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청년파트너스 첫 '지역 산촌활성화지원센터' 지정

파이낸셜뉴스       2025.05.22 15:53   수정 : 2025.05.22 15:53기사원문
충북 괴산군 기반으로 산촌공동체 육성사업·귀산촌 교육 추진

[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산촌 활성화 및 귀산촌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첫 '지역 산촌활성화지원센터'로 ㈜청년파트너스(대표 임찬성)를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 2021년 3월 한국임업진흥원을 산촌활성화 총괄 기관으로 확정한 이후 4년 여 만으로, 청년파트너스는 충북지역을 거점으로 산촌활성화 및 귀산촌 교육·컨설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산림청은 이번 지역 산촌활성화지원센터 지정이 산촌활성화 정책의 외연 확장과 함께 새로운 산촌·귀산촌 정책을 추진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파트너스는 지난 2023년부터 충북 괴산군을 기반으로 산촌공동체 육성사업, 귀산촌 교육, 산주학교 등 산촌·귀산촌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산촌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지역 산촌활성화지원센터를 오는 2030년까지 전국 8개 도 단위에 각 1곳씩 지정하는 등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산촌활성화지원센터가 산촌의 새로운 중간지원조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를 통해 지방소멸 대응 및 산촌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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