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출 30주년 BMW....72만대 도로 위 달린다
파이낸셜뉴스
2025.05.22 16:24
수정 : 2025.05.22 16:24기사원문
30~40대 고객이 58.4%로 절반 이상
5시리즈가 가장 인기 많아
[파이낸셜뉴스] BMW가 지난 1995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 이후 30주년을 맞았다. 내수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우리나라 도로 위에는 72만대의 BMW 차량이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BMW 차량 운행 대수는 총 72만4365대로 집계됐다.
BMW 운전자의 연령대로는 40대가 36.5%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1.9%로 뒤를 이었다. 30~40대를 합치면 58.4%로 절반이 넘는 셈이다. 이어 50대(23.7%), 60대(11.5%) 70대 이상(3.7%) 20대 및 20대 이하(2.7%) 순이었다.
차량 종류 별로는 세단이 40만2141대로 가장 수요가 높았다. 이어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18만8365대, 해치백이 9만6511대로 뒤를 이었다.
가장 인기 있는 차종은 중형 세단인 5시리즈로 27만932대가 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시리즈(10만9160대), 7시리즈(42만497대) 순이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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