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산림관리 이끈다"...산림청, 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 구축 착수
파이낸셜뉴스
2025.05.22 16:23
수정 : 2025.05.22 16:22기사원문
4년간 총 102억 원 투입…GIS·위성·디지털트윈 기술 활용
디지털트윈 기술은 지형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산림분야에서 과학적인 산림관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디지털트윈 산림은 현실세계의 산림을 가상공간에 디지털복제(Digital Twin)하고, 위치기반 데이터를 융·복합 후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을 분석·예측해 서비스하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 플랫폼이다.
산림청에서는 라이다(LiDAR)를 활용해 선도산림경영단지 등 7곳에 대한 3차원 정밀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산림경영 및 산림재난 등의 각 산림관리 업무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분석 및 예측을 지원한다.
이어 2차 사업을 통해 ‘2D·3D 플랫폼’을 구축, 공간정보 기반의 산림행정을 지원하고, 3~4차 사업을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의 맞춤형 활용서비스에 대한 지속적 고도화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산림공간정보 사업의 효율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종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산림관리 각 분야에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은 필수적이고 매우 중요하다”며 “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과학적인 산림경영 및 산림재난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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