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투표지에 기호4번 이준석 선명할 것…12일, 두 거탑 무너뜨리기에 충분"
파이낸셜뉴스
2025.05.22 17:23
수정 : 2025.05.22 19:21기사원문
"끝까지 이준석·개혁신당 이름으로 승리할 것"
"尹 몰아냈더니 파란점퍼 尹, 빨간옷 입은 작은 尹" 양당 모두 비판
"야합 아닌 정면돌파 택한 노무현처럼 이번엔 이준석으로 정면돌파해달라" 호소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에서 저 이준석과 개혁신당은 끝까지 이준석, 그리고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이 후보는 "최근 모든 여론조사 지표는 '이준석의 전략적 선택'이 이재명 후보를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승리의 방정식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며 "바람이 불고 있다. 곧 역전의 순간이 다가온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야밤에 선포된 무지몽매한 비상계엄령을 단 몇 시간 만에 해제했듯 두 개의 거탑을 무너뜨리기에 12일이면 충분한 시간"이라며 "야합하는 길이 아니라 언제나 정면돌파를 선택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이번에는 이준석으로 정면돌파를 시도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정권 교환이 아니라 진짜 정권교체, 원칙 위에 바로 선 합리적 중도 정치의 재건, 오로지 실력으로 국민을 설득하는 새로운 정부로써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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