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의 대실수 "진심으로 사과"... 주장 손흥민,정작 우승 메달 못받아
파이낸셜뉴스
2025.05.23 08:05
수정 : 2025.05.23 08: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손흥민(토트넘)이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감격을 누렸으나, 정작 시상식에서 메달을 받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15㎏에 달하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UEFA는 시상식에 단 30개의 메달만을 준비했다. 메달을 받기 위해 등장한 인원보다 부족한 수량이었다.
토트넘 선수단은 일렬로 서서 차례대로 메달을 받았지만, 주장인 손흥민은 가장 마지막에 줄을 섰다. 결국 손흥민을 비롯해 로드리고 벤탕쿠르,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일부 선수와 코치진은 메달을 받지 못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우승팀 선수들은 메달을 받지 못했지만, 심판 8명은 메달을 받았다"고 지적하며 UEFA의 미흡한 준비를 비판했다.
UEFA는 논란이 일자 시상식 후 토트넘에 메달 20개를 추가로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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