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원주시, 화학사고 대비 재난 대응 합동훈련
뉴스1
2025.05.23 17:56
수정 : 2025.05.23 17:56기사원문
(원주=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와 원주시는 23일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화학물질 유출 사고를 가정한 토론 및 현장 대응 복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훈련은 원주시공공하수처리장에서 진행됐다. 원주시청, 원주소방서 특수대응단, 원주경찰서, 원주지방환경청, 육군 제36보병사단,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출동해 주민 대피, 화재 진압, 현장 통제, 교통 차단, 응급조치, 수습 복구 등 전 과정 훈련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선 대규모 재난으로 인한 전기·통신 두절 상황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비상 통신체계 점검도 병행했다고 강원도가 전했다.
토론훈련에선 김진태 강원지사 주재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사고 발생 초기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부서별 대응 절차,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 등을 논의하며 문제해결 중심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고 한다.
김 지사는 "산불에 이어 이젠 수해 대책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1년 365일 재난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는 날이 없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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