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 6명 임명에 수사부서 4개 정상화
파이낸셜뉴스
2025.05.23 19:40
수정 : 2025.05.23 19:40기사원문
오는 26일 임명
공수처는 오는 26일 신임검사 6명을 임명하고 이들을 수사 부서에 배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사1부장에는 나창수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가, 수사2부장에는 김수환 변호사(33기)가 배치된다.
이대환 수사3부장과 차정현 수사4부장은 유임됐다.
공수처 4개 수사부의 부장검사가 모두 채워진 것은 지난해 5월 김선규 전 부장검사가 사직한 이후 1년 만이다. 공수처는 지난 19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재가를 받아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5명을 충원했다.
공수처는 검사 결원 4명도 조만간 충원할 계획이다. 공수처 검사의 정원은 처·차장을 포함해 총 25명이다.
오동운 처장은 "공수처가 독립 수사기관로서의 토대를 재구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수사에 더욱 매진하여 공수처가 한 걸음씩 지속적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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