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텍사스 오픈AI 데이터센터용 엔비디아 칩 40만개 구매"
연합뉴스
2025.05.24 05:28
수정 : 2025.05.24 05:28기사원문
FT "400억 달러 규모…데이터센터 가동 뒤 컴퓨팅 성능 오픈AI에 임대"
"오라클, 텍사스 오픈AI 데이터센터용 엔비디아 칩 40만개 구매"
FT "400억 달러 규모…데이터센터 가동 뒤 컴퓨팅 성능 오픈AI에 임대"
오라클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처럼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지난 1월 오픈AI, 소프트뱅크와 함께 향후 4년간 5천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스타게이트'를 발표한 바 있다.
텍사스주 애빌린에 들어서게 되는 이 데이터센터는 미국 내 첫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로, 전력 예상 용량은 원전 1기에 맞먹는 1.2GW(기가와트)에 달한다.
소식통은 오라클이 엔비디아의 가장 강력한 칩인 GB200 약 40만개를 구매해 이 데이터센터를 가동하고 이 컴퓨팅 성능을 오픈AI에 임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GB200은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과 중앙처리장치(CPU) 그레이스 1개를 결합한 슈퍼 칩이다.
이 데이터센터는 내년 중반까지 완전히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라클은 해당 부지를 15년 동안 임차하기로 합의했다고 FT는 전했다.
이 센터 건설에 필요한 자금은 JP모건이 총 96억 달러에 달하는 두 건의 대출을 통해 상당 부분을 제공했고, 부지 소유주인 에너지 기업 크루소와 투자 회사인 블루 아울 캐피탈이 50억 달러를 직접 투자했다.
FT는 오라클에 있어 이 데이터센터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을 강화하고 이 부문 시장 선두 주자인 아마존과 MS, 구글을 따라잡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픈AI와 오라클은 또 아랍에미리트에 새로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에도 참여하기고 했으며, 여기에도 수십만 개 이상의 엔비디아 칩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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