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왕추친 "한국 탁구, 계속 발전하는 모습 인상깊다"
뉴스1
2025.05.24 08:02
수정 : 2025.05.24 08:02기사원문
(도하(카타르)=뉴스1) 안영준 기자 = 탁구 종목 세계 최강인 중국에서도 가장 잘 하는 선수로 평가받는 왕추친이 한국 탁구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밝혀 주목을 끈다.
왕추친은 혼합복식 4강에선 한국의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를 탈락시키기도 했다.
국제 대회에서 늘 한국의 길을 막는 존재이자 궁극적으로 한국이 따라잡아야 하는 대상인 왕추친은 한국 탁구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왕추친은 24일(한국시간) "한국 탁구의 가장 큰 특징은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라며 한국을 좋게 평가했다.
이날 혼합 복식에서 한국을 꺾은 왕추친은 "특히 혼합 복식 조가 긴 시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것을 봐 왔다"며 "(임종훈-신유빈이) 이전과 비교했을 때 지금은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 이제는 이기기가 쉽지 않다. 그들이 이렇게 빨리 성장하기까지 많은 노력을 해온 것이 느껴진다"고 존중을 표했다.
이어 "두 선수 외에도 남자부에선 안재현(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 장우진(세아), 임종훈(한국거래소) 등 여러 선수들이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모두 뛰어나고 언제든 세계 최고에 근접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왕추친-쑨잉사 조에 패한 임종훈은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것들을 해 보고 새로운 기회도 많이 만들었다"면서 "패해서 아쉽지만, 희망도 확인했다. 다음에 다시 붙으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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