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30년까지 총 2조원대 벤처펀드 조성
파이낸셜뉴스
2025.05.25 09:06
수정 : 2025.05.25 09: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지역 벤처기업이 생애 주기에 따라 필요한 투자를 적절히 받을 수 있도록 오는 2030년까지 총 2조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벤처투자의 수도권 집중 현상은 여전하다. 비수도권 벤처투자 비율은 20%대에 그치며, 부산지역 투자 비율도 2.8%에 불과해 지역 창업·벤처기업을 위한 안정적인 자금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전체 규모의 70% 이상인 2200억원 규모의 자펀드가 결성됐으며, 남은 800억원도 6월 중 결성 예정이다.
향후 3~4년간 부산지역 기업에 1000억원 이상 집중적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또 '지방시대 벤처펀드'도 올해 중으로 2000억원 이상 자펀드를 조성해, 내년부터 본격 투자될 계획이다.
시는 2030년까지 펀드를 지속 조성해 2조원 규모의 펀드 투자생태계를 구축하고, 부산벤처투자 비율을 지역내총생산(GRDP) 수준인 4.7%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계획한 벤처펀드 조성사업을 순차적으로 차질없이 추진해 부산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만으로도 투자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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