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실용외교, 굳건한 한미동맹이 토대…신뢰기반 복원"
파이낸셜뉴스
2025.05.26 09:11
수정 : 2025.05.26 09:11기사원문
日 중요 협력 파트너·中 관계 안정적 관리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실용외교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법계엄으로 훼손된 한미동맹의 신뢰기반을 복원하고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본은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과거사·영토 문제는 원칙적으로, 사회·문화·경제 영역은 전향적·미래지향적으로 대응하겠다. 일관되고 견고한 한일관계의 토대를 다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중국은 중요 무역상대국이자 한반도 안보에도 영향을 미치는 나라"라며 "지난 정부 최악의 상태에 이른 한중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미러 관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한러 관계를 국익 우선의 관점에서 다루고, 우크라이나 재건에 기여하며 한반도 안보와 우리 기업을 위한 실용 외교를 펼치겠다"고 썼다.
특히 이 후보는 "보호주의가 확대되고, 공급망 재편과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다"며 "경제·통상과 안보이슈의 연계도 우리 앞의 과제다. 난관을 기회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조선, 방산, 첨단산업 등 미국과 협력할 분야는 넓다"며 "상호 이익을 균형있게 조정하며 관세를 협상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이 후보는 "경제안보 현안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주요국들과 연대·협력을 강화해서 공급망을 안정화하도록 하겠다"며 "국익과 기업 이익을 아우르는 민·관 공동 대응체계도 마련하겠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양자컴퓨터, 우주 등 첨단산업 분야 과학기술 외교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짚었다.
이 외에도 이 후보는 △글로벌사우스 국가·아세안·브릭스·서남아시아·아프리카·중앙아시아 국가 등과 외교 다변화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문민 통제 강화 및 군인사 시스템 개선 △한미연합방위체제 기반 한미 확장억제 체계 및 3축 방어체계 고도화 △긴장완화 및 비핵평화로 공존하는 한반도 추구 등을 제시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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