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동원과기대, 중소기업지원센터 운영…중기 성장 지원

[양산=뉴시스] 양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재직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중소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올해 중소기업지원센터는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가 특강과 임직원 직무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조직 내 직무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며 산업안전보건교육, 개인정보보호 교육 등 법정 의무교육을 포함한 맞춤형 방문 교육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기업 현장에서 직접 교육을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규제 이행 부담을 줄이고 교육 이수를 간편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컨설팅 부문에서는 3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품질 ▲경영·재무 ▲노무 ▲세무 ▲판로 확보 ▲온라인 마케팅 등 경영 전반에 걸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R&D 및 시제품 제작을 위한 국가지원금 신청 컨설팅' 항목을 신설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한다.

이 컨설팅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기업이 정부 지원 사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소기업지원센터의 교육 일정 및 컨설팅 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 '중기야'를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문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양산시 내 기업의 90% 이상이 중소기업으로, 이들의 안정과 성장이 곧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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