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군민 물 복지 혁신…10년간 433억 투입
뉴스1
2025.05.27 08:18
수정 : 2025.05.27 08:18기사원문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도농 간 물 복지 격차를 해소하고 군민에게 고품질 수돗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관망)'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총 433억 원을 투입해 괴산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상수도 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유수율을 82.4%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그 성과를 유지하면서 아직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지역까지 유수율 향상을 확대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노후 관망 정비 △정밀 누수 탐사와 복구 △운영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이다. 수돗물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괴산군은 사업추진의 첫 단계로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곧 착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업 범위와 세부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체계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상수도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군민 물 복지를 향상하는 동시에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한다"라며 "지속 가능한 상수도 운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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