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지속협, 금강하구 생태복원 정책제안 공개 토론회
뉴시스
2025.05.27 15:11
수정 : 2025.05.27 15:11기사원문
연안·하구 복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 추진도
금강하구 생태계의 회복과 더불어 침체된 지역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려는 취지다. 토론회엔 전북 군산시 시민단체도 참여한다.
윤종주 충남연구원 박사의 ‘금강하구 생태복원과 지속가능한 지역 상생발전 방향’, 박진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의 '해수 순환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획득 방안' 발표가 진행된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향후 금강공동조사위원회 구성과 연안·하구 복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1991년 준공된 금강하굿둑은 수자원 확보와 치수를 위한 수리적·공업적 기능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강과 바다의 연결이 차단되고 생태계 단절이라는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했고, 서천군은 생태적·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하굿둑 외측에 축적된 토사로 인해 장항항의 항로 폭이 좁아지면서 1만 톤급 이상의 선박 입출항이 어려워지며 항만 기능이 급격히 저하됐다.
수산자원의 급감도 심각한 수준이다. 서천군지속협에 따르면 대표 어종인 뱀장어·참게·우어 등 회유성 어류의 사실상 멸종 수준으로 감소했고, 맨손어업·내수면 어업·김양식 어업 등 전반에 걸친 피해 규모가 6000억원대로 파악된다.
김기웅 군수는 "그동안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통한 생태계 복원과 지역 상생을 위해 군산시와 꾸준히 소통해 왔다"며 "수질 개선과 해수유통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서천의 생존이 달린 중대한 과제고, 지역경제를 되살릴 마지막 기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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