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빨간 윤석열 간 자리, 파란 윤석열로 채울 수 없다"

파이낸셜뉴스       2025.05.27 20:15   수정 : 2025.05.27 21:09기사원문
3차 TV토론 모두발언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27일 "빨간 윤석열이 지나간 자리를 파란 윤석열로 다시 채울 수는 없다"며 "초승달 같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고 서울 마포구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제3차 TV토론 모두발언에서 "이준석이 정치교체, 세대교체, 시대교체를 동시에 이루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 후보는 양당을 모두 겨냥하는 모두발언으로 토론회를 시작했다.



이 후보는 "그 책임(비상계엄)을 외면한 채, 이번에 후보를 낸 정당을 보며 국민은 묻는다. '이것이 과연 상식인가'"라며 "국가재정에 대한 대책도 없이 뭐든 다 해주겠다는 후보를 따라가도 되는 건가. 우리 아이들에게 원칙 없는 나라를 물려줄 수는 없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계엄을 옹호하는 비상식 세력, 포퓰리즘으로 유혹하는 반원칙 세력을 동시에 밀어내고 원칙을 되찾는 선거"라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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