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러 국경역 '두만강역' 새 단장…여객·물류 수송 늘 듯
뉴스1
2025.05.29 07:51
수정 : 2025.05.29 07:51기사원문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러시아와 국경에 있는 두만강역을 새로 단장했다.
신문은 "두만강역이 국경관문역의 사명에 맞게 특색있게 건설돼 여객들의 편의를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고 철도의 현대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두만강역에는 대기홀, 물음·안내실, 청량음료실, 기념품 상점을 비롯한 시설이 꾸려졌으며 역 주변에는 10여종에 수천 그루의 나무와 꽃 관목을 심었다.
국명호 철도상은 준공사에서 철도운수 부문의 일꾼들과 수송사들에 "철도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져 열차의 무사고 정시 운행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고 "두만강역의 종업원들은 역사와 철길 관리를 책임지고 하고 여행자들에 대한 안내 봉사를 잘해 화물수송과 여객수송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만강역은 나선시 선봉구역 두만강동에 있는 철도역으로, 러시아와의 국경역이기도 하다. 이 역에서 출발하면 철교를 통해 두만강을 건너 러시아 하산역으로 갈 수 있다.
최근 북러 밀착 관계가 강화하며 북한이 러시아와의 여객 및 물류 수송을 늘리기 위해 두만강역을 현대화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달 30일 자동차 교량 건설을 알리는 착공식을 개최했다. 현재는 두만강역에서 하산역으로 기차로 오갈 수 있는 철교만 있어, 자동차 교량이 건설된 후에는 북러 간 여객과 물류 이동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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