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은지원 "재혼 생각 있어…2세 낳으면 활동 중단"
뉴시스
2025.05.29 10:02
수정 : 2025.05.29 10:02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젝스키스' 은지원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8일 유튜브 채널 '장수원해요'에는 은지원이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 촬영을 마친 뒤 고지용, 장수원과 뒤풀이 자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은지원은 "너 때문에 많이 바뀌었다. 수원이가 결혼할 때랑 연애할 때랑 아예 스타일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고 답했다.
이에 장수원이 "형이 빨리 아이를 낳아서 품에서 계속 안고 자고 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은지원은 "(아이를 낳으면) 난 방송 안 한다. 모든 활동 중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난 애만 볼 거다. 그렇게 변할까 봐 무섭고 애한테 너무 집착하고, 내가 어떻게 변할까 봐 너무 무섭다"고 털어놨다.
고지용은 "그렇게 하면 애도 스트레스받는다"고 말했고, 장수원은 "아무리 사랑해도 30분에서 1시간 좀 안 되게 보면 힘들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한 은지원은 2000년 팀 해체 후 솔로로 활동했다. 그는 첫사랑이었던 아내와 13년 만에 재회해 2010년 결혼했으나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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