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우수 산림생태복원지 모아 왕중왕 가린다
뉴시스
2025.05.29 16:18
수정 : 2025.05.29 16:18기사원문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수상 사례지 114개소 대상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생태복원의 효과성 및 목표달성 여부를 재평가하기 위해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에서 그동안 수상한 우수 산림생태복원지를 대상으로 왕중왕전을 치른다.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은 폐채석장, 폐도로 등 훼손된 산림을 친환경 공법, 친환경 재료 등을 적용해 생태적으로 복원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공모전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내·외부 생태복원 전문가 심사단이 완성도, 상징성, 관리성 등 평가기준에 따라 서류심사, 현장심사를 거쳐 산림생태복원 왕중왕 후보 5개소를 선정한 후 국민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결과는 9월 15일 한국산지보전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1개 기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 ▲최우수상 (2개 기관, 산림청장상과 상금 각 200만 원) ▲우수상 (2개 기관, 각 한국산지보전협회상·한국산림복원협회상과 각 100만 원) 등 총 1100만 원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과거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기관 중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산림청 또는 한국산지보전협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7월 27일까지 전자우편이나 한국산지보전협회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가장 우수한 산림생태복원 사례지를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친환경적인 공법과 자료를 활용해 백두대간 등 훼손된 산림을 지속적으로 복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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