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태종대 유원지에서 무료 승마체험 즐기세요"
파이낸셜뉴스
2025.05.29 18:52
수정 : 2025.05.29 18:52기사원문
내일부터 7월초까지 주말 운영
한국마사회는 오는 31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주말 부산 태종대 유원지에서 지역민들이 무료로 승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심공원 승마축제'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승마체험에는 경주마에서 은퇴한 후 순치와 조련을 통해 승용마로 변신한 퇴역경주마가 투입된다. 또 말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45분 승마체험 후 말에게 15분의 휴식시간이 주어진다.
승마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승마는 체험자의 안전을 고려하여 키 105㎝이상, 체중 75㎏이하인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전문 자격을 보유한 안전요원을 배치해 지역민들이 안전하게 승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도심승마체험을 통해 말에 대한 친근감을 느끼고, 국민들이 승마 경험이 정기 승마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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