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유플러스-은행연합회,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 고도화
뉴시스
2025.06.01 09:23
수정 : 2025.06.01 09:23기사원문
은행-통신사 협업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근절 추진 은행권 데이터 활용해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 정확도 향상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KT, LG유플러스, 은행연합회가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업무 협약을 체결한 3사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시스템 고도화 협업, 공동 홍보 체계 구축 등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통신과 금융권의 협력으로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인 익시오의 강점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통신 환경을 구축해 국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훈 은행연합회 전무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IT기술과 결합해 지능화됐고,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국민적 우려 또한 큰 만큼 어느 때보다 금융-통신권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은 양 업권의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인프라 공동 구축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현석 KT 부사장은 “은행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통신과 금융권에서 피해를 보호하는 이중망이 만들어졌다”며 “KT는 보이스피싱으로부터 피해받는 고객이 없도록 후후 앱 등 AI 보이스피싱 탐지기술을 계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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