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셰플러,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3R 선두…임성재, 공동 20위
뉴시스
2025.06.01 10:07
수정 : 2025.06.01 10:07기사원문
'디펜딩 챔프' 셰플러, 시즌 3승·타이틀 방어 정조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 셋째 날 선두 자리를 꿰찼다.
셰플러는 1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으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셰플러는 지난달 더 CJ컵 바이런 넬슨과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을 연달아 제패했다. 그는 지난주 열린 찰스 슈와브 챌린지도 공동 4위라는 높은 성적으로 마쳤다.
프로 데뷔 후 첫 PGA 투어 3연속 대회 우승은 아쉽게 놓쳤지만 셰플러는 올 시즌 확실한 상승세에 올라탔다.
아울러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타이틀 방어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
그는 대회 2연패와 동시에 시즌 3승을 정조준했다.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하던 벤 그리핀(미국)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한 타 차로 선두를 추격 중이다.
이날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중간 합계 2오버파 218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보다 2계단 하락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를 공동 8위로 마쳤던 임성재는 최종 4라운드 반등을 노리며 2년 연속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이날 두 타를 잃으며 중간 합계 5오버파 221타를 작성한 김시우는 전날과 동일한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dal@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