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구, 나에겐 험지…그래도 이제는 편 가르지 말자"
파이낸셜뉴스
2025.06.01 14:06
수정 : 2025.06.01 14: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대구=성석우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일 대구 유세에서 "대구는 나에겐 가장 어려운 지역"이라고 언급하며 "이제는 지역과 색깔을 넘어 민주적 공동체를 회복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스스로를 '험지'에 선 후보라고 인정한 뒤 TK 민심에 정면으로 호소한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곳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에게 참 어려운 곳"이라며 "하지만 이번 선거는 특정 지역이나 당을 넘어서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체 회복의 선거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을 "내란세력에 대한 심판과 민주공화국 회복을 위한 헌정질서 회복의 선거"로 규정한 이 후보는 "12월 3일의 총구는 국민을 향해 있었다. 총칼을 쥔 국군은 국민이 아니라 외부의 위협을 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진짜 안보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고, 더 유능한 안보는 싸울 필요조차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남북 긴장 고조와 계엄 모의 정황까지 드러난 윤석열 정권의 안보정치는 안보가 아니라 정략이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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