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수자원公 "물관리 기술 첨단화"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5.06.01 09:00
수정 : 2025.06.01 18:29기사원문
190억 규모 디지털 플랫폼 구축
SaaS 기반 서비스 상품화 추진도
KT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K-water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총 190억원 규모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물관리 기술의 첨단화를 목표로 K-water가 발주했고, KT를 중심으로 이노그리드, 에스티로직, KT DS가 참여한 'KT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향후 2년간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 입찰과정에서 KT 컨소시엄은 △클라우드 기반 물관리 디지털전환(DX) 역량 △데이터 플랫폼 설계의 안정성과 확장성 △물관리 특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환 수립 전략 등에서 기술적 우위를 인정받아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KT는 그동안 다양한 정부·공공·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경험과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K-water의 방대한 물관리 데이터를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구체적으로는 △AI·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 △데이터 통합관리 허브 플랫폼 개발 △물정보 관련 SaaS 시범 운영 등 디지털 플랫폼 전반을 설계·구축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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