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호주, 현지 고객 대상 ‘기아 파이낸스’ 시작
파이낸셜뉴스
2025.06.02 10:17
수정 : 2025.06.02 10:17기사원문
현대캐피탈 호주는 지난해 10월과 11월 각각 '제네시스 파이낸스'와 '현대 파이낸스'를 시작한 데 이어 호주 전역에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기아의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금융 사업을 펼쳐나가게 됐다. 현대캐피탈 호주는 자동차할부 등의 금융상품은 물론, 현지 딜러들에게 안정적인 딜러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판매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현대캐피탈 호주는 대표 상품인 '잔가보장형 할부(GFV)'를 내세워 고객들의 월 납입금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상품은 할부 만기 시점까지 차량의 중고차 가격(잔존가치) 뺀 나머지 금액만 매월 나눠 낼 수 있어 경제적이다.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만기 시점에 타던 차를 판매해 남은 할부 잔액을 상환하거나 남은 대출금을 내고 차량을 소유할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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