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 3연임
연합뉴스
2025.06.03 03:25
수정 : 2025.06.03 03:25기사원문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 3연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CERD) 위원으로 활동 중인 정진성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2일(현지시간) 오는 2026∼2030년 임기 위원으로 재선출됐다.
정 교수는 지난 2017년과 2021년 각각 4년 임기의 인종차별철폐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데 이어 이번 당선으로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18명의 국제 인권전문가 출신 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인종차별철폐협약 참여국별 보고서를 심사하고 협약 이행 감독 및 권고 담당한다.
정 교수는 서울대 인권센터 소장, 한국사회학회 회장, 한국인권학회 회장을 역임한 국내 대표적 인권 전문가다. 유엔 인권 보호 및 증진 특별보고관,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 위원, 유엔 커뮤니케이션 실무그룹 위원을 맡는 등 유엔의 인권 관련 기구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