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승격 간다'…충북 음성군 대소면 인구 1만8000명 돌파
뉴스1
2025.06.03 09:50
수정 : 2025.06.03 09:50기사원문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 대소면 인구가 1만 8000명을 넘어섰다고 3일 음성군이 밝혔다.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대소면의 내국인 인구는 1만 8011명이다.
이처럼 가파른 인구 증가 요인으로 성본 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입주가 꼽힌다. 이곳에선 이달과 11월에 1894가구를 추가 분양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분양이 이뤄진다면 대소면 인구는 읍 승격 기준인 내국인 인구 2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희 대소면장은 "인구 감소 시기에 면 단위에서 이렇게 인구가 늘어나는 건 매우 드문 일"이라며 "읍 승격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2030년 음성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전체 내국인 인구도 작년 7월 말 기준 9만 219명에서 올 4월 말 기준 9만 179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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