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하반기 물가 1%대 후반 전망…6월은 반등 가능성"
뉴스1
2025.06.04 11:02
수정 : 2025.06.04 11:02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한국은행은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 후반 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6월에는 지난해 농산물·석유류 가격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로 물가가 일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9% 올라 3~4월 연속 2.1% 오름세보다 둔화했다. 농산물 물가 상승률은 전월 -1.5%에서 -4.7%로 하락 폭이 커졌고, 석유류도 -2.3%로 전월(-1.7%)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근원물가는 2.0%로 전월(2.1%)보다 소폭 축소됐다. 특히 개인서비스가 전체 상승세를 제한했다. 생활물가는 2.3%로 전월(2.4%)보다 하락했다.
한은은 "6월에는 지난해 농산물·석유류 가격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로 물가 상승률이 소폭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나, 하반기부터는 유가 하락, 낮은 수요 압력 등의 영향이 커지며 1%대 후반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환율·유가 변동성, 여름철 기상 여건 변화 등 리스크 요인이 여전히 잠재해 있다"며 "향후 물가 흐름을 계속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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