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차세대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센터' 사업에 선정
뉴시스
2025.06.04 11:34
수정 : 2025.06.04 11:34기사원문
이 사업은 차세대 원자력 및 융복합 분야의 민간 수요에 부응하는 현안 해결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전북대는 한양대, 경북대, 제주대, 충남대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목적 차세대 용융염원자로 융복합 인력양성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특히 전북대는 공대 고온플라즈마센터와 기계시스템공학부와 협력해 용융염원자로의 설계 및 안전성 평가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중점적으로 양성한다.
구체적으로는 열수력과 노물리 연계 기술, 해양 환경에서의 원자로 건전성 평가, 통합설계 기반의 안전성 검토 등 고도의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정부출연연구소뿐 아니라 현대건설, GS에너지와 같은 민간 기업과도 긴밀한 산학협력을 진행하여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사업 책임자인 이윤희 전북대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학과와 공과대학 내 여러 교수진의 협력과 전문성이 큰 역할을 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관련 산업 발전과 국가 에너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양자시스템공학과는 최근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비롯해 플라즈마 및 방사선 공학, 핵융합 시스템, 입자가속기 시스템 등 미래 첨단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인력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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