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기재부 정부 배당' 우수기관…"3년 연속 흑자"
뉴시스
2025.06.04 13:26
수정 : 2025.06.04 13:26기사원문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기획재정부(기재부)로부터 '정부 배당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재무 건전성 제고 노력을 통해 3년 연속 흑자 경영과 배당을 이어오며 창사 이래 누적 배당액 718억원을 달성하는 등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배당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재부와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53%의 배당 성향에 따른 약 39억원을 지난 4월 납부했다.
조폐공사는 코로나19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던 2020·2021년 회계연도를 제외하고 최근 10년간 약 253억원의 배당을 통해 국가 재정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
조폐공사 성창훈 사장은 "1951년 창립 이후 단 한 차례도 정부 예산을 지원받지 않고 자립 기반을 다져왔다"며 "화폐사업 축소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바일 지역화폐, 모바일 신분증 등 주력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공공에 수익을 환원하는 모범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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