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대형 사고날뻔... 청주실내수영장 천장 마감재 붕괴
파이낸셜뉴스
2025.06.04 20:15
수정 : 2025.06.04 20:15기사원문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
청주시, 긴급 안전 점검 실시
[파이낸셜뉴스] 3일 오후 2시 29분께 청주시 사직동에 위치한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천장 마감재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붕괴된 마감재는 수영장 1층 로비 천장의 약 30㎡ 면적으로, 약 10m 아래 바닥으로 무너져 내렸다.
다행히 사고 당시 시설은 휴관 중이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안전 확보를 위해 수영장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정밀 안전 점검 및 시설 보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시내 모든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영장 운영 재개는 안전 점검에서 이상이 없어야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사고를 엄중하게 받아들여 철저한 시설 관리와 안전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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