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복지 동행하는 희망의 낙동강'…경남도, 기념식 개최
연합뉴스
2025.06.05 10:36
수정 : 2025.06.05 10:36기사원문
김해 대동생태체육공원서 환경의 날·낙동강의 날 통합 기념식
'환경·복지 동행하는 희망의 낙동강'…경남도, 기념식 개최
김해 대동생태체육공원서 환경의 날·낙동강의 날 통합 기념식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5일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에서 '환경의 날·낙동강의 날' 통합 기념식을 열었다.
도는 올해 낙동강의 날이 21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시작일(5월 12일)과 가까워 기념식을 연기해 환경의 날 기념식과 통합 개최했다.
경남도는 부산과 마주한 낙동강 대동생태체육공원을 통합 기념식 장소로 골랐다.
지역주민, 학생 등 5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 주제는 '기후변화시대, 낙동강과 함께하는 복지·동행·희망'이다.
도는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가치인 '복지·동행·희망'에 맞춰 폭염·혹한을 불러오는 기후변화시대에 어르신·어린이 등 환경약자와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낙동강이 지나는 합천군·의령군·함안군·창녕군·김해시·양산시·밀양시·창원시 등 경남 8개 시군 환경 담당 공무원, 기업체 환경기술인 등은 '환경 영웅'이란 이름으로 환경과 복지가 동행하는 '희망의 낙동강'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낙동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강이면서 경남을 포함해 대구, 경북, 부산 등 영남권 젖줄이다.
영남권 1천만 시민이 낙동강 물에 식수와 생활용수를 의존한다.
도는 낙동강의 소중함과 가치를 도민에게 알리고자 지난 3월 낙동강의 날 조례를 제정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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