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유통 성공비결은 현지 파트너십…롯데, 고객·문화 연결 플랫폼 진화"
파이낸셜뉴스
2025.06.05 18:03
수정 : 2025.06.05 18:27기사원문
김상현 부회장 NRF 빅쇼 참석
롯데 유통 혁신 성공사례 소개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에서 "해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5일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전미소매연맹(NRF) 빅쇼(Big Show) 아시아퍼시픽(APAC) 2025'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유통 박람회 'NRF 빅쇼'의 아시아·태평양지역 행사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한국 유통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하면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할 수 밖에 없다며 롯데의 해외 진출 전략도 언급했다. 김 부회장은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싱가포르 현지에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개장하고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면서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하는 한편,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부회장은 이날 유통업계 최초로 주주·투자자와의 소통 확대 차원에서 'CEO IR 레터'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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