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LG전자, 근로자 응급의료지원 협약
파이낸셜뉴스
2025.06.05 18:41
수정 : 2025.06.05 18:41기사원문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외상환자 이송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응급 대응 인력의 교육·훈련 지원,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LG전자 사업장 중 경남 창원에 위치한 LG스마트파크는 다수의 근로자가 상주하는 대규모 스마트공장으로,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의 '등대 공장'에 선정된 바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중증 외상환자 발생 시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의 이송 체계를 마련하고,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이번 협약은 근로자의 생명 보호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응급상황에서 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적절한 치료는 생명을 살리는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이 LG전자 근로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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