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유물 공개 구입

[부산=뉴시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오는 9일부터 7월4일까지 유물 공개 구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제공) 2025.06.06.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9일부터 7월4일까지 유물 공개 구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개 구입 대상은 근현대(대일항쟁기, 일제강점기) 시기 일제강제동원, UNESCO 메이지 산업혁명유산, 위생·감염병·예방접종 등 관련 자료다.

특히 사할린과 동남아시아, 중서부태평양 지역 강제동원, 일본군 위안부·조선여자근로정신대 관련 자료와 직업소개 광고(전단, 홍보물) 등을 수집할 예정이다.

더불어 UNESCO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을 비롯해 사도광산(사도금광), 죠세이탄광, 우키시마호 등과 관련된 자료도 수집 대상이다.

개인 소장자를 비롯해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 또는 단체 누구나 매도 신청할 수 있으며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도난·도굴품 등 불법으로 취득한 자료, 공동소유물 등은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물 매도신청은 이 기간 우편 및 방문접수로 진행되며 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역사관 홈페이지 열린마당 공지사항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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