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삼척 34.7도 기록
연합뉴스
2025.06.06 19:03
수정 : 2025.06.06 19:03기사원문
강원 동해안 올들어 가장 높은 기온…삼척 34.7도 기록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은 6일 강원특별자치도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륙과 산지도 대부분 30도를 넘는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
속초 설악동 33.6도, 삼척 신기 32.9도, 동해 달방댐 32.6도, 횡성 서원과 화천 각 30.8도, 정선과 홍천 각 30.7도, 인제 원통과 춘천 신북 각 30.3도, 철원 30.2도, 양구 30.1도 등 30도를 웃돌았다.
남서쪽의 따뜻한 공기 유입과 대체로 맑은 날씨에 햇볕이 더해져 전날(5일)보다 2∼8도가량 높았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강원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7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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